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단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안타에 이어 2루타까지 터트렸다.
이정후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펼쳐진 신시내티 레즈와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11일 투런 홈런(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 경기에 성공했다. 이어 12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해냈다. 시즌 타율도 0.200으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13일 침묵하면서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정후의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185(54타수 10안타) 1홈런, 2루타 4개, 7타점 4득점, 5볼넷 10삼진, 출루율 0.246, 장타율 0.315, OPS(출루율+장타율) 0.56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비 레이를 선발로 앞세웠다. 타순은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맷 채프먼(3루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케이스 슈미트(지명타자), 이정후(우익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제러드 올리바(중견수) 순으로 구성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브래디 싱어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데인 마이어스(중견수), 맷 맥클레인(2루수), 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 살 스튜어트(1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지명타자), 레이스 하인즈(우익수), 스펜서 스티어(좌익수), 타일러 스티븐슨(포수), 케브라이언 헤이즈(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유리한 2-1의 볼카운트에서 4구째를 공략,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작렬시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후속 라모스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또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한편 4회초가 종료된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 0-1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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