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LG 트윈스 캡틴 박해민(36)이 젊은 여성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야구선수'로 선정됐다.
LG 구단은 30일 "주장 박해민이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야구선수'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브랜드키(Brand Keys)가 공동 개발한 BCLI 조사모델 (Brand Customer Loyalty Index)을 기반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분야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티 어워드이다.
올해 소비자 조사는 38만 명, 196만 건 이상의 참여를 기록했다. 박해민은 야구선수 부문 전체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2026년 가장 영향력 있는 야구선수 1위에 올랐다.
특히 박해민을 투표한 참여자의 88%가 여성이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81%(20대 42%, 30대 24%, 10대 15%)를 차지해 젊은 여성 팬층의 지지가 두드러졌다.
박해민은 지난해 주장으로서 LG를 2년 만의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2025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갖췄음에도 4년 65억 원 계약으로 LG에 잔류하며 로열티를 나타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박해민은 "팬들이 투표해 주셨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 2년 연속 선정될 수 있어 기쁘다. 팬들이 선정해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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