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9위까지 순위가 내려간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대거 변화를 줬다.
한화는 6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5일) KIA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7-12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4패. 시즌 전적 12승 19패로 순위는 어느덧 9위가 됐다.
이날 한화는 1군 엔트리에 대거 변화를 줬다. 베테랑 내야수 채은성과 투수 김종수, 박상원, 주현상까지 총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이다.
이들을 대신해 투수 이상규와 박재규, 김도빈까지 총 3명을 1군으로 콜업했다.
채은성의 엔트리 말소가 눈에 띈다. 채은성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5(102타수 25안타) 2홈런 12타점 10득점, 1도루(0실패), 8볼넷 3몸에 맞는 볼, 21삼진, 장타율 0.333, 출루율 0.313, OPS(출루율+장타율) 0.646, 득점권 타율 0.227, 대타 타율 1.000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유는 부상 때문이다. 한화 관계자는 "좌측 쇄골 염좌(만성) 소견을 받았다"면서 "통증 추이를 지켜보며 휴식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채은성의 1군 엔트리 말소로 김태연이 한화의 임시 주장을 맡게 됐다. 이밖에 박상원과 주현상, 김종수는 전날 흔들렸다. 박상원은 ⅔이닝 2피안타(2피홈런) 2실점, 주현상은 ⅓이닝 3피안타 4실점, 김종수는 1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각각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엔트리 변화에 관해 "엔트리를 자꾸 바꾸는 건 별로 안 좋은데"라면서 "우리 팀에서 그래도 경험이 있고, 던져야 할 친구들이 계속 좋지 않으니까, 한 번 좀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은성에 대해 김 감독은 "한 턴 정도 쉬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이원석(중견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하고 있다. 총 30이닝 동안 27피안타(3피홈런) 4볼넷 24탈삼진 15실점(12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3, 피안타율 0.241의 성적을 내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2차례 성공했다. 올 시즌 KIA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지명타자), 아데를린(1루수), 나성범(우익수), 데일(유격수), 한준수(포수), 박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다.
올러는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 4승 1패 평균자책점 1.64를 마크하고 있다. 총 38⅓이닝 동안 23피안타(1피홈런) 11볼넷 36삼진 8실점(7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89, 피안타율 0.173의 세부 성적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4차례 해냈다. 올 시즌 한화 상대 지난 4월 12일 1경기에 등판, 5이닝 5피안타 4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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