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장에 난데 없는 연기가 유입돼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6일 KT 위즈-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 수원 KT 위즈파크에 7회초 갑자기 오른쪽 외야 인근에서 연기가 몰려 들어왔다. 6-1로 앞선 롯데의 공격 무사 2루에서 나승엽을 상대로 KT 투수 주권이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던지기 직전이었다.
연기 때문에 시야가 뿌예져 경기가 일시 중단된 가운데 전광판에는 "경기장 외부 쓰레기 소각장 화재로 현재 진압 중에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출됐다. 이에 심판진은 그라운드에 있던 양팀 선수들을 모두 더그아웃으로 철수시켰다. 잠시 후 전광판에는 "경기장 외부 화재 진압은 완료되었습니다. 빠르게 연기 등 조치토록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왔다.
화재가 진압된 후에도 경기장에 남아 있는 연기가 빠지기를 기다려야 했다. 오후 8시 22분부터 중단됐던 경기는 23분 만인 8시 45분 재개됐다. KT는 "불이 난 곳은 쓰레기 소각장이 아니라 쓰레기장"이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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