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는 종합격투기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생겼다. 금메달 획득시 3억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문홍(52) 대한MMA총협회 회장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를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위해 총 18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5일 대한체육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MMA총협회의 준회원 단체 가입 승인을 공식 발표했고 대한민국 종합격투기는 마이너 스포츠로 취급받던 과거와 달리 제도권 스포츠로 당당히 진입하게 됐다.
대한MMA총협회는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 아시아MMA협회(AMMA)의 회원 단체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 AMMA의 모든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포인트를 획득해 왔다.
대한MMA총협회는 대한체육회 공식 가입 단체가 돼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하게 됐다. 현재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예선전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으로 19일 김금천 감독, 김성태 사무장을 필두로 이보미, 최은석, 박재성, 송현빈, 윤태영으로 구성된 대한MMA총협회 선수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AMM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무대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아시안게임 출전이 확정된다. 은메달, 동메달 획득 시엔 포인트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9월 19일부터 열릴 200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선수들을 위해 정문홍 회장은 특별한 동기부여를 제공키로 했다. 금메달리스트에게 1인 3억원, 6체급 모두 금메달 획득 시 최대 18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남자 선수의 경우 금메달을 획득하면 3억원의 포상금에 군면제 혜택까지 받게 된다.
정문홍 회장은 "MMA 종목이 한 번에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다. 엄청나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협회 회장으로서 선수들을 위해 더 잘해줘야 한다. 한 체급에 3억원씩 금메달리스트에게 주는 게 어떤가 싶다. 모든 체급이 다 금메달을 따면 18억원이다. 6체급에서 전부 금메달을 따면 전부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격투기 선수 출신 사업가인 정문홍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창립자이자 회장으로 한국 격투기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아시안게임은 한국 종합격투기를 더욱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정 회장의 이번 파격 선언이 아시안게임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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