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팀 최다 안타를 터트린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승장' 김태형 롯데 감독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KIA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37승 2무 44패를 마크하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7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는 2.5경기.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는 4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1회초 먼저 1점을 내주긴 했으나, 이후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7이닝(총 87구)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 역투를 펼치며 시즌 5승(5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어 이진하와 이준서가 1이닝씩 책임졌다.
총 18안타를 뽑아낸 타선에서는 고승민을 제외하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레이예스가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으며, 손성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또 전민재와 한태양이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가 쳐낸 18안타는 롯데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12일 LG 트윈스전에서 마크한 17개였다.
경기 후 '승장'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 로드리게스가 좋은 구위를 앞세워, 7이닝 1실점의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야수들 역시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타격과 주루 플레이로 많은 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공수 양면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라며 치켜세웠다.
끝으로 김 감독은 "평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을 찾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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