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베테랑 골키퍼 황병근(33)을 영입했다.
울산은 8일 "한국 대표팀 수문장 조현우와 함께 구단의 최후방을 더욱 두텁게 할 골키퍼 황병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원활한 골키퍼 자원 운영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K리그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황병근을 전격 영입했다"며 "수문장 라인업에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고 전했다.
1994년생 황병근은 올해 프로 12년 차를 맞이한 골키퍼다. 193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선방 능력과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이는 자원이다.
황병근은 2015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상주상무, 김천상무, 부산 아이파크, FC안양을 거치며 K리그1과 K리그2 무대를 두루 경험했다. 코리아컵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도 갖고 있다.
울산은 황병근에 대해 "최상위 성적을 노리는 울산의 스쿼드 운영에 가장 최적화된 자격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황병근의 강점은 안정감이다. K리그1 통산 30경기에 출전해 11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의 3분의 1이 넘는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작성한 셈이다. 언제든 골문을 맡길 수 있는 베테랑 자원이라는 점에서 울산의 후반기 운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기대가 크다. 울산은 "황병근의 평소 성실한 태도와 쾌활한 성품이 선수단 내부 분위기를 밝히는 동시에, 팀의 중심을 잡는 든든한 고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병근은 구단을 통해 "울산 HD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하반기 코리아컵과 선두 경쟁 등 빡빡한 일정 속에서 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든 투입돼도 골문을 완벽히 지킬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하겠다. 팀의 트로피를 위해 최후방에서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황병근은 곧바로 울산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