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이 20일 오후 6시 익산과 사직에서 나란히 열린다.
익산에서는 NC와 KT가, 사직에서는 삼성과 롯데가 맞대결을 펼친다. 익산 NC-KT전은 tvN SPORTS, TVING을 통해, 사직 삼성-롯데전은 KBS N SPORTS,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NC vs KT
익산에서는 남부리그 3위 NC와 5위 KT가 맞붙는다. 두 팀의 이번 시즌 13번째 맞대결이다.
홈팀 KT는 이번 시즌 77경기에서 31승 45패 1무 승률 0.408을 기록 중이다. 특히 투타에서 제 몫을 해내는 선수들 활약이 눈에 띈다. 먼저 타선에서 안인산이 65안타 10홈런을 쳐내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홈런은 남부리그 공동 2위, 안타는 남부리그 공동 4위에 위치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마운드에서는 올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 올렸던 권성준이 차세대 선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KT에 입단한 권성준은 올 시즌 10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하며 KT 퓨처스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원정팀 NC는 73경기에서 37승 36패 승률 0.507을 기록, 최근 10경기 전적은 6승 4패다. NC의 상승세는 장타력에서 비롯된다. 팀 홈런 63개로 퓨처스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퓨처스리그 15홈런으로 1군에 콜업되어 있는 한재환을 비롯해 박인우(7홈런), 고준휘, 김범준(이상 6홈런), 오장한, 오태양(이상 5홈런) 등이 타선에서 고르게 힘을 보태고 있다. KBO 리그를 오가며 활약 중인 한석현 역시 최근 10경기 타율 0.419(31타수 13안타)를 때려내며 1군 재진입을 노린다.
이날 선발 투수로는 KT 이상우와 NC 이준혁이 마운드에 오른다. KT 이상우는 이번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아직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 중이다. KT 박영현과 유신고 동기인 이상우는 2022 KBO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어 2022시즌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아직 1군 등판이 없다. 퓨처스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1군 도약을 꿈꾼다.
이에 맞서는 NC 이준혁은 퓨처스리그 12경기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6일 삼성전에 이어 2번째 선발 등판을 갖는다. 올 시즌 1군에서도 19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3.00으로 NC 불펜에 힘을 보탰던 이준혁은 퓨처스리그 호투와 함께 1군 재진입을 노린다.
▶ 삼성 vs 롯데
사직에서는 남부리그 2위 롯데와 6위 삼성이 맞붙는다. 홈팀 롯데는 이번 시즌 74경기에서 43승 30패 1무, 승률 0.589를 기록 중이다. 원정팀 삼성은 75경기에서 30승 45패, 승률 0.400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선발은 프로 10년 차와 신인의 맞대결로, 롯데 박세진과 삼성 이서준이 각각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KT를 떠나 롯데로 이적하며 친형인 박세웅과 한 팀에서 뛰고 있는 박세진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55로 남부리그 투수 중 평균자책점과 다승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삼성 이서준은 2007년생 신인 투수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 15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26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 21개를 잡았다.
삼성 타선에서는 남부리그 타율 2위 이창용과 퓨처스 올스타전 MVP 함수호가 돋보인다. 이창용은 70경기에서 타율 0.339를 기록하며 1군 경험을 앞세워 다시 콜업을 노리는 중이다. 함수호는 지난 7월 10일 잠실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남부 올스타 좌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함수호는 올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299, 3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며, 이날 경기에서도 올스타전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에서도 조민영과 이지훈이 남부 올스타로 출전해 나란히 안타를 쳤다. 조민영은 60경기에서 타율 0.347, 7홈런 38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고, 이지훈은 58경기에서 타율 0.261, 10도루로 공격 선봉장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은 지난 6월 29일까지 20경기를 치르며 TV·유무선 합산 시청자 수 54만 3676명을 기록했다. 이 중 최고 시청률 경기는 5월 11일 한화-NC전으로, 시청률 0.260%, 유무선 시청자 6만 638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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