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내야수 송성문(30)이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 시즌 타율이 소폭 하락했다. 소속팀 샌디에이고 역시 경기 후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운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송성문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9회초 대타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1에서 0.228로 하락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0-1로 뒤지던 7회초 잭슨 메릴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8회말 마운드가 급격히 흔들리며 대거 6실점,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1-7, 6점 차로 뒤진 9회초, 샌디에이고는 반격을 위해 선두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 대신 송성문을 대타 카드로 내세웠다. 송성문은 상대 투수를 상대로 볼 2개를 골라내며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으나, 3구째를 공략한 타구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되고 말았다.
하지만 송성문 타석 직후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잰더 보가츠의 볼넷,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3루타가 연달아 터진 데 이어 루이스 렌지포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며 6-7, 1점 차까지 매섭게 추격했다.여기서 매니 마차도와 타이 프랭스가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며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50승 5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무르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3경기 차이로 밀렸다. 반면 안방에서 승리를 챙긴 애틀랜타는 59승 4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LA 다저스에게 패한 필라델피아와 4경기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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