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지난 충북청주전 판정 논란 아쉬움을 털고 2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한때 선두를 달리던 부산 아이파크는 4연패 충격 속 3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김해FC를 1-0으로 꺾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12분 정호연의 코너킥을 고종현이 헤더로 연결해 균형을 깨트렸다. 이후 수원은 한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달리며 승점 40(12승 4무 4패) 고지에 올라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 1일 충북청주 원정 당시 석연찮은 심판 판정 탓에 승리를 놓쳤던 수원은 자칫 분위기가 꺾일 수도 있었으나, 곧바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반대로 김해는 한때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흐름이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바뀌면서 승점 11(2승 5무 12패)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부산은 용인FC 원정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또 고개를 숙였다. 최근 4연패다.
부산은 후반 22분 김보섭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좀처럼 균형을 맞추지 못하다 후반 막판 강신명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고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부산은 승점 36(11승 3무 6패)에 머무르며 2위 자리도 지키지 못한 채 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선두 수원과 격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선두 수원과 3위 부산의 사이는 서울 이랜드가 새로 채웠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화성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 승점 37(11승 4무 5패)로 2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대구FC는 경남FC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데커스의 극장 헤더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김포FC는 루이스와 디자우마, 파울리뇨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3명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충북청주를 3-0으로 완파했다.
충남아산과 안산 그리너스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