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예노르트의 일본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27)가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전망이다. 페네르바체가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건넨 가운데 소속팀 페예노르트 역시 선수 매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VI는 10일 "페네르바체가 우에다를 영입하기 위해 진지한 제안을 전달했으며, 페예노르트 역시 기꺼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페예노르트가 우에다 매각을 고려하는 주된 이유는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활용할 자금 확보와 대체자 영입 완료다. 매체는 "페예노르트는 이미 우에다의 후계자로 베스테를로에서 뛰던 21세 스페인 공격수 나초 페리를 900만 유로(약 147억원)에 영입했다. 이는 벨기에 출신 데비 리고 기술이사가 부임한 이후 성사시킨 첫 대형 계약이다. 리고 이사는 구단 수익 창출을 위해 아니스 하지 무사와 우에다를 주요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협상 전망도 밝다. 리고 이사는 과거 기바이로 리드 이적 건을 두고 AS로마와 강경하게 대립하다 협상을 결렬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페네르바체와의 협상에서는 유연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페예노르트가 설정한 우에다의 이적료는 약 2500만 유로(약 409억원)로 알려졌으며, 자금력이 있는 페네르바체는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마지막 변수는 우에다 본인의 의지다. 매체는 "우에다는 줄곧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열망해 왔다. 실제로 브라이튼과 리즈 유나이티드가 수주 전부터 관심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영입 제안이나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최종 결정권은 선수에게 있다.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한 우에다가 잉글랜드 구단의 제안을 더 기다릴지, 아니면 튀르키예행을 선택할지가 관건이다. 매체는 "우에다가 페네르바체 이적에 동의한다면 양 구단의 협상은 빠르게 마무리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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