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이 구단 유스 출신 유망주 골키퍼 정민재(19)를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2007년생인 정민재는 188cm, 83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차세대 수문장이다. 일찌감치 안양 U-18 소속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그는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동의대 진학을 거치며 꾸준히 실전 감각을 키워왔다. 그리고 마침내 기량을 만개하며 프로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민재는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 축구에 필수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과 함께 전방을 향한 정확한 킥을 두루 갖췄다. 여기에 경기 흐름을 읽는 빠른 판단력과 수비진을 리드하는 적극적인 소통 능력까지 겸비해 향후 대성할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 구단은 이번 콜업을 통해 유소년 시스템의 긍정적인 구조를 재확인했다.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스 출신 선수들의 프로 안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된 정민재는 "꿈에 그리던 안양에 입단해 정말 기쁘고, 지도해주신 은사님들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폭풍 성장해 K리그1 무대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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