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무대에 나서는 FC서울과 강원FC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서울은 험난한 '호주 원정'을 떠나게 된 반면 강원은 비교적 무난한 일정표를 받았다.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6~2027 ACL2 조 추첨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가운데 K리그 두 팀이 참가한다.
E조 톱 시드를 받은 FC서울은 멜버른 빅토리(호주), 테콩 비엣텔(베트남), 그리고 페르시브 반둥(인도네시아)-마닐라 디거(필리핀) 플레이오프 승자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스페인 출신 후안 마타가 소속된 멜버른과의 원정 경기는 장거리 이동을 요해 K리그1 우승 경쟁 중인 서울에게 체력적 부담이 될 전망이다.
강원FC는 H조에 편성되어 쿠칭시티(말레이시아), 킷치(홍콩), 프놈펜 크라운(캄보디아)과 맞붙는다. 앞서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플레이오프에서 0-1로 패해 ACL2에 합류하게 된 강원은 동남아시아 클럽들과 경쟁하게 돼 상대적으로 대진과 이동 거리가 수월하다는 평가다.
ACL2 조별리그는 오는 9월 15일 시작해 12월 9일에 종료된다. 각 조 1, 2위가 내년 2월 9일 시작되는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내년 5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A조: 알 와흐다(UAE), 나사프(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SC(쿠웨이트), 알 칼디야(바레인)
B조: 알 자지라(UAE), 골고하르 시르잔(이란), 알 무하라크(바레인), 아르카다그(투르크메니스탄)
C조: 알 타아원(사우디아라비아), 알 라이얀(카타르), 알 파이살리(요르단), 알 나흐다(오만)
D조: 알 후세인(요르단), 알 쇼르타(이라크), 알 시브(오만), 이스트 벵골(인도)
E조: FC서울(한국), 멜버른 빅토리(호주), 테 콩-비엣텔(베트남),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마닐라 디거(필리핀) 승자
F조: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 타이포 FC(홍콩)
G조: 마치다 젤비아(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프레아 칸 리치 스바이리엥(캄보디아),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
H조: 강원 FC(한국), 쿠칭 시티(말레이시아), 키치 SC(홍콩), 프놈펜 크라운(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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