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조공' 실천이다. 박건하 수원FC 감독이 홈 팬들을 위해 사비로 아이스크림을 쏜다.
수원FC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해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착순 1000명의 관중에게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역조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아이스크림 구매 비용은 박건하 감독이 직접 전액 부담한다.
이번 이벤트는 박건하 감독의 팬들을 향한 고마움에서 출발했다. 박 감독은 지난 8일 2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다음 경기에 팬들이 많이 찾아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수원FC 팬들은 지난 15일 수원 삼성과 22라운드 경기에서 원정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했다. 이에 박 감독이 보답의 의미를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
아울러 박건하 감독의 7월 K리그2 이달의 감독상 수상에 대한 감사 인사도 담겼다. 박 감독은 팬들의 성원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된 만큼, 무더위 속에서도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이 시원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을 대접하기로 했다.
팀 분위기 역시 최고조다. 수원FC는 지난 5월 30일 14라운드 성남전 이후 최근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0승 7무 3패(승점 37)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와 격차는 불과 승점 4점 차다.
수원FC는 리그 득점 공동 1위 프리조(11골)와 7골을 터뜨린 하정우를 앞세운 리그 최다 득점 팀의 화력을 앞세워 김해전 홈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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