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외국인 에이스 페덱이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2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페덱은 이날 LG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시절 '보안관'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페덱의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각도 큰 체인지업이 4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타자들에게 주효할지 관심이 모으는 경기다.
삼성은 직전 3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비교해 중심과 하위 타선에 일부 변화를 줬다. 테이블세터는 김지찬과 김성윤이 변함없이 테이블 세터를 지킨다. 중심 타선에서는 3일 선발 좌익수로 나섰던 간판타자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겼고, 5번을 쳤던 4번 타자 디아즈가 한 계단 올라섰다.
구자욱의 수비 부담을 덜어낸 좌익수 자리에는 박승규가 5번 타자로 낙점됐다. 하위 타선에서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8번에서 7번으로 전진 배치됐으며, 3루수 자리에는 전병우 대신 김영웅이 8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키스톤 콤비 류지혁(2루수)과 이재현(유격수)은 각각 6번과 9번 자리를 그대로 지킨다.
삼성이 마주하게 되는 LG 선발은 베테랑 우완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다. 지난 2017시즌 18승으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다승왕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상위급 투수로 이름을 날린 카라스코는 전격적으로 LG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LG 소속으로 5경기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26의 기록을 남긴 카라스코 역시 페덱과 마찬가지로 삼성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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