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 군단의 전사들이 전날(29일) 패배를 딛고 다시 뛴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른다.
키움은 올 시즌 42승 75패 3무를 마크하며 리그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9위 SSG 랜더스와 승차는 8경기.
키움은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데이비슨(지명타자), 히우라(좌익수), 최주환(1루수), 김웅빈(3루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 이형종(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전준표.
전날과 비교해 1번부터 4번 타순은 동일하다. 전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최주환이 5번 타순에 배치됐다.
또 전날 5번이었던 김웅빈이 6번으로 한 타순 내려간 가운데, 지명타자였던 안치홍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데이비슨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우익수 자리에는 전날 선발로 나섰던 원성준 대신 '베테랑' 이형종이 선발 출장한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9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총 34⅓이닝 26피안타(3피홈런) 31볼넷 22탈삼진 16실점(15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66, 피안타율 0.206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28일 LG 트윈스전부터 선발로 전향한 가운데, 8월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74, 20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6볼넷 2몸에 맞는 볼 12탈삼진 4실점(4자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설종진 키움 감독은 전준표에 관해 "항상 5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던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잘 던져줬는데, 오늘도 그 정도를 바라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년 시즌 전준표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관한 질문에는 "일단 후보 안에 들어있다. 시즌 끝난 뒤 마무리캠프나 스프링캠프 전에 어느 정도 구상을 해놓고 훈련에 임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키움에 맞서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지명타자), 세베리노(1루수), 김대한(우익수), 조수행(좌익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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