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와 SOOP 수퍼스가 각각 박사랑(23)과 유가람(21)을 품었다.
GS칼텍스와 SOOP 구단은 4일 1대1 맞트레이드를 통한 세터 박사랑·리베로 유가람 영입을 각각 공식 발표했다.
GS칼텍스로 향한 박사랑은 177cm의 장신 세터로 블로킹 벽과 함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빠른 패스워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일중·대구여고를 졸업하고 2021~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뒤 GS칼텍스에서 새 출발한다.
특히 지난 시즌 주전 세터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만큼, GS칼텍스는 박사랑이 팀 공격 옵션을 다변화하고 세터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박사랑의 합류로 세터진 높이와 경기 운영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팀의 공격력을 더욱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유가람 선수에게도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사랑을 떠나보낸 SOOP은 유가람을 대신 품으며 한다혜와 더불어 '국가대표 리베로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2005년생 유가람은 지난 200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지난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는 팀의 전승 우승을 이끌며 리베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국가대표로도 선발돼 국제무대 경력도 쌓았다. 한다혜에 유가람까지 합류하며 수비진이 두터워진 만큼, 긴 시즌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김세진 SOOP 감독은 "유가람은 어린 나이에도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국가대표까지 성장한 선수"라며 "한다혜와 각자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내고, 팀의 수비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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