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겸 BJ 과즙세연(26·본명 인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재차 부인하고 나섰다.
과즙세연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법률대리인 묘수의 안형서 변호사를 통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안 변호사는 "최근 보도와 관련하여 확인된 범위에서 사실관계를 설명드린다"라며 "이번 사안은 과즙세연이 교제 상대방과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소지한 수면제(졸피뎀 성분)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일에서 비롯되었다"라는 설명을 내놨다.
특히 "이외에 과즙세연이 수면제를 대리처방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은 없다"라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안 변호사는 "과즙세연은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으나,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과즙세연은 8월 4일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본인의 의료기관 처방, 투약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등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 당일 커트나 변형을 일체 가하지 않은 상태에의 본인 모발을 검사 목적으로 임의제출하였다. 이후 과즙세연이 커트와 탈색으로 헤어스타일을 변경한 날은 임의제출일로부터 3주가량이 경과환 8월 25일로 일부에서 제기되는 의혹과 달리 위 스타일 변경은 경찰 수사와 무관함을 본 입장문을 통해 다시 한번 명백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외에도 과즙세연이 수면제의 대리처방에 관여하였다거나 대마 또는 마약을 불법적으로 취득, 사용하였다는 취지의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7월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인 관계인 과즙세연과 BJ 케이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향정신성의약품 수면제인 졸피뎀 불법 복용 및 대리처방 정황을 수사 중이다.
케이는 지난달 27일 라이브 방송 중 수면제 대리 처방과 경찰 조사 사실을 인정하며 "지금은 정상적으로 (처방을) 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만들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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