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장거리 산악자전거 랠리인 '2026 장수 MTB 랠리'가 전국 MTB 동호인과 선수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장수종합경기장과 장수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MTB 동호인과 선수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장수의 산악지형을 배경으로 각자의 한계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280랠리 운영위원회와 장수군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했으며, 자전거 전문 브랜드 위아위스(WIAWIS)가 참여기업으로 함께했다.
대회 코스는 참가자의 수준과 도전 목적에 따라 85㎞, 140㎞, 280㎞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장수의 산악도로와 임도, 농촌 경관을 지나며 자신의 기량에 맞는 코스에 도전했다.
특히 280㎞ 코스는 장거리 주행과 야간 라이딩까지 포함돼 참가자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이어지는 오르막과 비포장 구간을 통과하며 장거리 산악자전거 랠리만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는 약 6년 만에 280랠리가 정식으로 재개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오랜 기간 대회의 재개를 기다려온 전국 MTB 라이더들이 장수에 모여 레이스를 펼쳤으며, 완주 후 서로의 도전을 격려하며 대회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대회 현장에서는 출발 전 검차와 코스 안내, 기록 측정, 안전관리, 완주 인증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운영이 이뤄졌다. 또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지원조, 가족 등이 장수에 머무르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 방문과 소비 확대에도 기여했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임석원 회장은 "오랜 시간 280랠리의 재개를 기다려온 라이더들이 다시 장수의 산길을 달리고 완주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수의 산악자원과 아웃도어 스포츠를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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