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구단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육성 및 전력 분석 시스템을 이어가기 위해 테크니컬 디렉터를 선임했다.
성남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규준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규준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는 구단을 통해 "성남FC는 이미 탄탄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전력 분석 시스템, 그리고 유스 육성 체계의 기틀이 훌륭하게 잡혀 있는 구단"이라며 "무엇보다 팀의 철학과 기술적 방향성을 높은 수준으로 정립해 주신 김해운 감독님의 헌신과 성과를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이 지금까지 잘 구축해 온 양질의 시스템과 기술적 자산을 적극 활용해 김 감독님이 추구하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가 그라운드 위에서 완벽히 꽃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의 지원과 시너지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규준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는 현장 지도와 기술 행정 분야를 두루 거친 베테랑 축구인이다. 1990년 동북중학교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뒤 장훈고등학교 감독을 맡아 김은중, 배성재, 양동현, 문선민, 이영재 등 수많은 국가대표급 선수와 지도자들을 발굴했다.
이후 2011년 하남FC를 창단해 선진 클럽 축구 모델의 기틀을 닦았으며, 한국열린사이버대를 거쳐 2022년 장안대학교 축구부 창단을 주도하고 초대 사령탑을 맡았다. 특히 장안대 창단 직후 U-23 대표팀에 발탁된 김건희(현 인천 유나이티드)를 직접 영입해 대표급 자원으로 성장시켰고, 신생팀 장안대를 단기간에 U리그1으로 승격시키며 팀 빌딩과 선수 육성 능력을 증명했다.
행정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쌓았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으로서 한국 축구 전반의 기술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표팀 운영 논의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 활동하며 K리그 현장 전술과 경기력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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