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에 나선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완파하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일본 나고야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여자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를 3-0(25-6, 25-6, 25-10)으로 완파했다.
세 세트 합쳐 22점 만을 허용할 만큼 압도적인 전력 차를 과시한 한국은 단 54분 만에 조별리그 2번째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미들블로커 박은진이 서브 에이스 5개에 블로킹 3개 등 15점을 책임졌고, 정호영도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각 3개씩 더해 14점으로 활약했다.
주포 강소휘가 숨을 고르는 등 완승과 전력 안배를 모두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한국은 전날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홍콩을 3-0(25-23, 25-12, 25-12)으로 완파한 데 이어 조별리그 2경기 모두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8일 오후 4시 베트남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1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여자배구는 3~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차상현호는 8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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