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농구의 간판 가드' 허훈(31·부산 KCC 이지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 중계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SBS는 20일 열리는 2026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맞대결 중계에 허훈을 특별 해설위원으로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18일 열린 이란과 4강전 중계를 맡은 정우영 캐스터 역시 "대한민국의 12년 만의 우승 도전에 특별 해설위원 허훈이 함께한다"고 알렸다.
허훈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무대를 두 차례나 밟은 대표팀의 핵심 가드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온전치 않은 몸 상태와 부상 여파로 아쉽게 개인 통산 3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비록 코트 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지는 못하지만, 허훈은 중계석에서 대표팀 동료이자 후배들의 금메달 도전에 힘을 보탠다.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지닌 현역 선수의 눈높이에서 한일전 승부의 흐름을 생생하게 짚어낼 예정이다.
금메달 획득 시 주어지는 병역 혜택 등 절실한 동기부여로 똘똘 뭉친 한국과 안방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일본, 물러설 수 없는 운명의 한일 결승전은 20일 오후 7시 40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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