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 '대세'의 좋은 기운이 더해진다.
LG는 "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앞서 프로골퍼 서교림(20)의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06년생 서교림은 2024년 8월 KLPGA에 입회한 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한층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인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까지 시즌 4승을 쌓았다. 현재 상금 13억 9881만 6000원과 대상포인트 563점으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평소 LG 경기를 직접 찾을 정도로 야구에도 관심이 많다. 서교림은 "평소에도 시간을 내서 LG 트윈스의 경기를 직관하곤 했는데, 이렇게 시구까지 맡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내 좋은 기운이 LG 트윈스 선수들에게 전해져 이번 시즌도 최고의 결과로 이어지길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LG의 최근 분위기도 뜨겁다. 23일 경기 전까지 75승 1무 55패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7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3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시구뿐 아니라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된다. LG는 내야 광장과 3루 내야 데크, 중앙매표소 옆, 외야 캐치볼장 앞 등 5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 'FOREVER JAMSIL' 기념 토퍼를 배부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응원단 뒤풀이와 불꽃놀이로 구성된 'FOREVER JAMSIL NIGHT'도 진행한다. 오랫동안 LG 팬들과 함께한 잠실야구장에서 마지막 시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7연승의 상승세를 탄 LG가 시즌 4승을 거둔 서교림의 '승리 기운'까지 받아 잠실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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