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가 '비짓 카타르'와 손잡고 오는 11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ABHA 아레나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UFC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프로하스카 vs 스털링'의 5라운드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2위인 유리 프로하스카(33·체코)와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랭킹 5위 나바호 스털링(28·뉴질랜드)이 격돌한다.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옥타곤에 복귀하는 프로하스카(32승 1무 6패)는 2022년 UFC 275에서 글로버 테세이라를 5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으나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한 바 있다. 통산 32승 중 28승을 KO로 따낸 프로하스카는 타이틀 전선 재진입을 위해 강력한 피니시 승리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나바호 스털링은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입성한 뒤 UFC에서만 6전 전승을 달리며 무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스털링은 지난 8월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를 1라운드에 피니시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전 챔피언을 연달아 꺾겠다는 각오다.
코메인 이벤트는 전 UFC 밴텀급 챔피언이자 현 페더급 랭킹 4위 알자메인 스털링(37·미국)과 7연승을 달리는 9위 케빈 바셰호스(24·아르헨티나)의 페더급 매치다. 밴텀급 타이틀 3차 방어 후 체급을 올린 스털링(26승 5패)은 페더급 전적 3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지난 4월 유세프 잘랄을 판정으로 제압했다. 바셰호스(18승 1패)는 기가 치카제와 조쉬 에멧을 연달아 KO로 눕히며 옥타곤 4전 전승을 질주하고 있다.

체급별 주요 매치업도 대거 확정됐다. 라이트급에서는 지난해 첫 카타르 대회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던 랭킹 13위 댄 후커(24승 15패·뉴질랜드)가 체급을 올린 전 페더급 2회 타이틀 도전자 브라이언 오르테가(16승 5패·미국)와 주먹을 맞댄다. 플라이급에서는 랭킹 7위 아수 알마바예프(24승 3패·카자흐스탄)와 5위 호리구치 쿄지(36승 6패·미국)가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카타르 대회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미들급에서는 전 타이틀 도전자이자 랭킹 11위 재러드 캐노니어(18승 10패·미국)가 13위 이크람 알리스케로프(18승 2패·러시아)와 승부하고, 헤비급에서는 지난 8월 케네디 은체추쿠를 1라운드 KO로 꺾은 샤밀 가지예프(15승 3패·바레인)가 탈리성 테세이라(9승 2패·브라질)를 상대한다.
웰터급에서는 지난 6월 UFC 데뷔전 승리를 거둔 타히르 압둘라예프(20승 3패·러시아)가 베테랑 제이크 매튜스(23승 8패·호주)와 맞붙는다. 옥타곤 2연승의 알렉산드레 토푸리아(7승 1패·조지아/스페인)는 밴텀급에서 산티아고 루나(8승 1패·멕시코)와 실력을 겨루며, 플라이급 랭킹 9위 아미르 알바지(17승 3패·이라크)는 알레산드로 코스타(17승 5패·멕시코)를 상대로 약 4년 만의 리턴매치에 나선다.
이번 대회 티켓은 '비짓 카타르'를 통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ABHA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 첫 대회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대회 역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UFC는 카타르 도하 현지 팬과 방문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종합격투기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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