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강원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강원FC는 18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강원FC는 11승 14무 7패(승점 47)를 기록하며 정규 라운드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 6개 팀이 경쟁하는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강원FC는 2024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이널A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고, 도·시민구단 최다 연속 진출 타이기록도 세웠다.
통산 파이널A 진출 횟수는 6회로 늘었다. 강원FC는 2017년 승격과 동시에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2019년과 2022년에도 상위 6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어갔다.
지난해 세운 도·시민구단 최다 파이널A 5회 진출 기록도 한 시즌 만에 6회로 늘리며 자체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정경호 강원FC 감독도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취임 첫 시즌부터 파이널A 진출을 이끈 첫 강원FC 사령탑이 된 정 감독은 올해까지 2년 연속 파이널A행에 성공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또 하나 추가했다.
2024년에는 수석코치로 구단의 K리그1 준우승에 힘을 보탠 데 이어 감독으로서도 두 시즌 연속 상위권 경쟁을 이끌게 됐다.
파이널A 진출 확정 시점도 지난해보다 빨라졌다. 강원FC는 지난해 정규 라운드 최종전인 33라운드에서 승점 44를 기록하며 파이널A행을 확정했다. 올해는 한 경기를 남겨둔 32라운드에서 승점 47을 확보해 최종전 부담까지 덜었다.

정경호 감독은 "가장 먼저 뜨겁게 응원해 주신 많은 팬들께 감사드린다. 우상호 구단주와 김병지 대표이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도·시민구단이 3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강원FC가 그 일을 해냈다는 데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만큼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며 "준비 과정부터 경기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함께 힘을 모아 준 강원FC의 모든 구성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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