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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어게인'→전준우·한동희 대환영! "지금 롯데에 필요한 지도자, 타격에 일가견 있는 분" 이동욱 극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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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코치로 영입된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로 영입된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은 이동욱 감독이 3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거인군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선수대표로 주장 전준우, 김원중, 박세웅, 한동희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롯데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은 이동욱 감독이 3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거인군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선수대표로 주장 전준우, 김원중, 박세웅, 한동희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롯데 자이언츠의 전 사령탑이자 '타격 장인'으로 꼽히는 허문회(54) 수석코치의 전격적인 복귀를 두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동욱(52) 신임 감독은 물론 간판타자 전준우(40)와 '거포' 한동희(27)까지 일제히 두 팔을 벌려 환영했다.

이동욱 롯데 신임 감독은 10월 31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 부산 41층 아테네룸에서 열린 제22대 롯데 자이언츠 감독 취임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롯데 감독 출신인 조원우 벤치코치 겸 수비코치와 허문회 수석 겸 타격 어드바이저를 영입하게 된 배경을 직접 밝혔다. 이 감독은 "나보다 롯데를 더 잘 아는 지도자들이다. 선수들과의 교감도 깊다"면서 "두 분 모두 뛰어난 기술 지도 능력을 갖추신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허문회 코치를 향해서는 각별한 신뢰와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 감독은 "야인 시절부터 서로 교감을 많이 나눴고, LG 트윈스 코치 시절 함께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며 친해졌다"고 웃은 뒤 "허문회 수석코치는 타격 쪽에 워낙 일가견이 있는 지도 방식을 지니고 계신다. 지금 우리 롯데에 가장 필요한 코치라고 판단해 구단에 직접 영입을 요청했고, 단장님과 대표이사님께서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고 영입 비화를 전했다.

사령탑의 두터운 신뢰만큼이나 그라운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의 반응도 뜨거웠다. 과거 허 코치와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 전준우는 복귀 소식에 반색하며 "워낙 타격 쪽으로 유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타격적으로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준우는 "선수들도 저마다 생각이 많고 그동안 여러 지도자분들께 배웠겠지만, 타격 쪽에서 유능하신 분이 오셨으니 더 좋은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싶다"며 "감독으로 계실 때도 루틴이나 타격 방법, 특정 상황 대처법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을 워낙 잘 짚어주셨다. 당시 선수들도 피드백을 많이 받으면서 기량이 좋아졌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고 힘줘 말했다.

과거 허 코치 체제에서 유망주 시절을 보냈던 한동희 역시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동희는 "다시 돌아오셔서 너무 좋다"며 "예전에도 루틴이나 훈련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 코치님이 알려주신 부분들을 토대로 꾸준히 루틴을 지켜나가다 보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롭게 닻을 올린 이동욱호가 '타격 전문가' 허문회 코치를 품으며 타선의 디테일과 폭발력을 동시에 장착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0시즌 허문회 전 감독의 모습.
2020시즌 허문회 전 감독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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