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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환' 원태인, 4차전 아닌 5차전 출격! 박진만 "KS4 누가 나갈지 미정→오늘(6일) 불펜 상황 본다" [KS3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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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장한 삼성 원태인이 KIA 김선빈을 10구 승부의 접전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사진=김진경 kim.jinkyung@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장한 삼성 원태인이 KIA 김선빈을 10구 승부의 접전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삼성 라이온즈 대 KT 위즈 경기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삼성 라이온즈 대 KT 위즈 경기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6)이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4차전 선발은 3차전 불펜 소모 상황을 지켜본 뒤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향후 마운드 운용 계획과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박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3차전 미출장 선수는 크리스 페덱과 원태인"이라며 "원태인은 플레이오프 때부터 불펜으로 대기하면서 체력적으로 다소 부담이 있는 상태다. 오늘은 선발로서 준비하고 있을 것이고, 5차전에 선발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출장자 명단에 들어가 있어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예 미출장으로 뺐다"고 덧붙였다.

원태인의 선발 복귀가 가능했던 배경으로는 좌완 불펜 배찬승의 맹활약이 꼽힌다. 배찬승은 지난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세이브를 수확하며 뒷문을 책임졌다. 박진만 감독은 "(배)찬승이가 있기 때문에 원태인을 선발로 돌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찬승이가 포스트시즌에서 워낙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원태인을 선발 카드로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찬승이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선발진 재편에 숨통이 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7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투수는 아직 안갯속이다. 4차전 선발을 묻는 질문에 박 감독은 "오늘 불펜을 쓰는 상황에 따라 내일 선발 투수가 정해질 것 같다"며 총력전 양상으로 치러질 3차전 투수 운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수원 원정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삼성은 이날 3차전 선발로 '플레이오프 MVP'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웠다. 타선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로 구성해 연승을 정조준한다.

삼성 우완투수 후라도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플레이오프 2승으로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삼성 우완투수 후라도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플레이오프 2승으로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박진만 감독(왼쪽)과 배찬승.  /사진=김진경 kim.jinkyung@
박진만 감독(왼쪽)과 배찬승. /사진=김진경 kim.ji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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