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D-2' 유선희 웨딩사진 공개 "예쁘게 살게요"

결혼을 앞둔 개성파 연기자 유선희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 진행을 맡은 알앤디클럽(대표 권영찬)은 31일 결혼 이틀을 앞둔 유선희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순백의 신부가 된 유선희와 훈남 예비신랑의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선희는 "예비남편이 일반인이라 전체적인 이미지만 나오는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며 "예쁘게 살게요"라고 전했다.

유선희는 이날 낮 12시30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칼라티움(구목화예식장)에서 연인 고재영씨와 결혼을 올린다. 3살 연상인 고씨는 현재 밝은눈안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유선희와 과거 같은 소속사였던 국민MC 유재석이 맡았으며, 뮤지컬 배우 오승준과 '개그콘서트'의 이영희 김민경 이희경 트리오, 배우 박진주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밖에 개그맨 오정태 신동수 양헌은 개그 축하쇼를 준비했다.

예비신랑 고씨는 정준호씨를 닮은 호남형으로 포근한 성격의 소유자로, 유선희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1년7개월의 결혼 끝에 이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유선희는 1999년 전주연극제에서 ‘블루사이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맹진사댁경사’, ‘홍도야 울지마라’, ‘굿닥터’등 다수의 작품의 주연배우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다. 2000년에도 ‘블루사이공’으로 전주연극제에서 또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06년 영화 ‘전설의 고향’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쏜다’, ‘만남의 광장’, ‘뷰티풀선데이’, ‘흑심모녀’, ‘과속스캔들’ 등의 영화와 MBC ‘베스트셀러극장’, MBC 시트콤 ‘논스톱’ KBS ‘멋찐친구들’, ‘달려라 울엄마’, ‘신데렐라언니’, ‘수상한삼형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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