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방문진, 2일 MBC 신임사장 최종결정

방문진, 2일 MBC 신임사장 최종결정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2일 오전 MBC 신임사장을 결정한다.


이날 오전 방문진은 정기이사회를 열고 MBC 신임사장 선임절차를 진행한다.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신임사장 후보에 오른 구영회(60) 전 MBC미술센터 사장, 김종국(57) 대전 MBC 사장, 안광한(57) MBC 부사장, 최명길(53) MBC보도국 유럽지사장에 대한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진행해 차기 사장 내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신임사장 후보에 대한 면접은 후보자 당 10~15분의 발표, 약 30분의 질의응답을 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사회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후보는 이날 오후에 바로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사장으로 선임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김재철 전 사장 잔여임기인 2014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약 10개월이다.


앞서 방문진은 지난 29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통해 MBC 신임 사장 후보 4명을 선정했다. 이날 신임사장 지원자 25명에 대한 투표 결과 방문진 이사 9인 가운데 2명 이상의 지지를 얻은 지원자 4명이 후보에 선정됐다. 당초 방문진은 3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가 나와 4명을 뽑았다.


한편 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MBC 보도국에 입사, 정치부장, 보도국장, 경영본부장, 삼척MBC 사장 등을 거쳤다.


김종국 대전MBC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2년 MBC 보도국에 입사, LA특파원, 경제부장, 정치부장, 기획조정실장, 마산MBC·진주MBC 겸임 사장을 지냈다.


안광한 부사장은 김재철 전 사장 퇴진 이후 현재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1982년 MBC에 PD로 입사해 TV편성부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등을 거쳤다.


최명길 유럽지사장은 서울대 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정치2부장, 보도제작국 부국장 등을 맡았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