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현, 소속사 이적 함께 걸그룹 갱키즈 탈퇴

배우 겸 가수 황지현이 소속사 이적으로 걸그룹 갱키즈(황지현, 최수은, 이해인, 김혜지, 소민, 조은별, 에스더)에서 탈퇴했다.

25일 오후 복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황지현이 코어콘텐츠 미디어에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갱키즈에서 탈퇴했다.

관계자는 "황지현은 지난해 5월 갱키즈를 통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며 "앨범 발매 후 연기 활동에 매진하기로 했다. 갱키즈 활동 병행을 생각했지만 최근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 그룹에서 탈퇴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황지현이 탈퇴한 갱키즈는 일부 멤버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속사에서 향후 갱키즈의 음반 발매는 논의 중이다. 이해인을 비롯한 멤버 대부분이 현재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앨범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지현은 2002년 MBC '논스톱3'로 데뷔한 황지현은 그 동안 드라마 '9회말 2아웃', '녹색마차', '미스리플리'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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