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1박' 시즌3 오늘 첫선..여섯얼간이 '좌충우돌기'

'1박' 시즌3 오늘 첫선..여섯얼간이 '좌충우돌기'

발행 :

문완식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사진=KBS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사진=KBS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가 1일 첫 선을 보인다.


'1박2일' 시즌3은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 차태현 등 잔류한 멤버들과 김주혁, 정준영, 데프콘, 김준호 등 새 멤버들이 처음 만난다.


◆우리 여기 왜 왔니?


첫 방송에서는 김종민, 차태현이 각각 차량을 몰고 새 멤버들을 '모셔오는' 모습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 공개됐듯 경기 남양주 톨게이트 인근에 모인 멤버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당황스러움으로 감추지 못했다. 여섯 멤버들 모두 누군가 그들을 이끌어 줄 '강력한 인물'을 기다렸지만 자신들만이 시즌3 최종 멤버 사실을 알고 후회 막심한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사진=KBS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사진=KBS


◆감독님 잘 안 되고 있는 것 맞죠?


첫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예능 고정이 처음인 배우 김주혁과 '4차원' 정준영, 그리고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데프콘의 활약.


멤버들 중 가장 연장자인 김주혁은 그간의 점잖은 모습대신 '허당' 캐릭터로 다른 멤버들을 당황 시켰다. 그가 툭툭 던지는 비예능적 멘트가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사진=KBS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사진=KBS


이해 불가한 '4차원' 캐릭터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정준영은 이번 '1박2일' 시즌3에서도 만만치 않은 '4차원' 풍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정준영은 영하의 날씨 속에 슬리퍼를 끌고 녹화에 참여, 시작부터 다른 멤버들과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데프콘의 경우는 예능욕심이 첫 회부터 과하게 뿜어져 나와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시즌3 총괄팀장 서수민PD는 "데프콘의 예능 욕심이 과해 걱정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첫 촬영 당시 차태현이 제작진에게 몰래 다가와 "우리 잘 안 되고 있는 것 맞죠?"라고 물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사진=KBS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사진=KBS


◆'약골' 새PD의 고군분투


'새PD' 유호진PD의 고군분투도 이번 시즌3 첫 방송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다. 나영석PD가 '1박2일'을 이끌 당시 '막내PD'였던 유PD는 시즌3 메인 연출자로 금의환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얼간이' 같은 여섯 멤버들을 이끌고 첫 녹화부터 애간장을 태웠다는 후문이다.


유PD는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나영석PD처럼 순발력이 강하지 않다"라며 "멤버들을 제외한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 '관찰예능'으로 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