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성동일 가족의 발리여행..3남매 함께

배우 성동일 가족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났다.

3일 SBS에 따르면 SBS '좋은 아침'에서는 성동일이 국밥집 운영으로 외국에 나가본 적 없는 친누나를 위해 발리여행을 준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모습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성동일의 누나와 아내는 발리에서 그동안 내색 못했던 섭섭한 점을 토로했다. 이내 두 사람은 성동일을 향한 폭로를 했다. 이들은 서로의 섭섭함도 잠시 돈독 한 관계를 보여준다.

성동일의 장남인 준을 비롯해 딸인 빈과 율 3남매의 귀여운 모습도 등장한다. 지난해만 해도 준이는 여동생 빈이를 "다른 집에 주고 싶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제작진에 따르면 준이와 빈이 사이의 관계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준이 동생들을 알뜰히 챙겼다는 것.

또한 준이 유난히 어두운 걸 무서워하는 이유도 등장한다. 알고 보니 성동일이 어릴 적 준이를 혼내고 어두운 방에 반성하라고 혼자 있게 한 것 때문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성동일은 온 몸에 파스를 붙일 정도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들의 여행기는 오는 5일 오전 9시10분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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