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26.5%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5일 방송분 시청률인 29.3%보다는 2.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6일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13.3%, MBC '빛나는 로맨스'는 9.9%, '엄마의 정원' 8.8%, SBS '사랑만 할래'는 5.3%를 마크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마지막 회에서 주인공 공들임(다솜 분)과 박현우(백성현 분)가 결별 1년 후 재회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다솜, 백성현, 황선희, 김형준, 곽희성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뮤지컬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루며 '젊어진 일일드라마'라는 평가와 함께 3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 후속으로는 현우, 최윤영, 전효성 등이 출연하는 '고양이는 있다'가 9일 오후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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