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MBC월드컵 중계, 아빠만 있나? 김정근·김나진 젊은피!

MBC월드컵 중계, 아빠만 있나? 김정근·김나진 젊은피!

발행 :

김미화 기자
MBC 월드컵 중계진 / 사진제공=MBC
MBC 월드컵 중계진 / 사진제공=MBC


MBC가 '아빠들'에 버금가는 '젊은피' 중계진으로 축구 마니아도 아우르며 시청자 사로잡고 있다.


MBC는 지난 13일 오전 3시(한국 시간 기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 이후 줄곧 월드컵 경기 중계방송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일밤-아빠! 어디가?'의 아빠 김성주·안정환·송종국 등 메인 중계진 뿐만 아니라 김정근, 김나진 캐스터, 서형욱, 박찬우 해설위원 역시 동시간대 중계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오전 김정근-서형욱 콤비가 중계한 칠레와 호주 경기는 당일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15일 오전 김나진 캐스터가 서형욱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 잉글랜드 이탈리아전도 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중계방송 1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에 화제가 됐던 김성주, 안정환, 송중국 3인 방외에 젊은 아나운서 김정근 김나진의 톡톡 튀는 순발력과 비선수 출신이지만 감각적인 전문 해설을 선보이는 서형욱, 박찬우 해설위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으로 처음 월드컵 중계를 맡게 된 김정근, 김나진, 서형욱, 박찬우는 브라질 출국 전부터 축구 경기 중계 베테랑인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중성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노하우를 전수 받아왔다.


브라질 현지에서 서형욱 해설위원은 "세 아빠 중계진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역할이라면, 축구 마니아들이 많은 새벽 시간대를 책임지는 것은 내 몫이다"라며 "빅 매치를 많이 맡게 돼 부담이 컸지만 시청률 1위 소식에 더 반갑고 고맙고 힘이 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에도 김정근, 김나진 아나운서와 함께 월드컵 경기 현장을 안방으로 좀 더 리얼하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 밤 12시 30분에 중계하는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트리오가 나선다. 이어 오전 3시부터 방송되는 이란과 나이지리아의 경기 중계는 김나진 캐스터와 서형욱 해설위원이 투입 된다.


김미화 기자letmein@mt.co.kr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