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마약파문' 김성민, 과거 심경고백 "수감생활 힘들었다"

'마약파문' 김성민, 과거 심경고백 "수감생활 힘들었다"

발행 :

이지현 기자
김성민/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김성민/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성민이 또 한 번 마약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과거 수감생활을 언급했던 김성민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모은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한 차례 마약 파문을 일으킨 뒤 자숙을 하다 연예계에 복귀했다. 김성민은 이후 2013년 케이블채널 tvN 'eNEWS-결정적 한방'에 출연, 마약 파문 뒤 복귀하는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이 방송에서 김성민은 "창살 없는 유리창을 보니까 시원하고 길을 걸을 수 있는 게 행복하다"며 "유리창 창살은 집에도 있다. 그건 다른 사람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건데, 거기(교도소)는 나 나가지 못하게 (창살을) 해놓은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김성민은 이어 "(그런 것을 경험해 봤기에) 아직도 높은 곳에서 멀리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성민은 "수감기간이 잠깐이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잠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난 나름대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성민은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11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김성민이 마약 구매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투약혐의는 부인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적발됐다. 당시 김성민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으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케이블채널 tvN '삼총사' 등 각종 작품에 출연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