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청춘! 세계 도전기'에서 중국에서 청년 사장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주인공을 공개한다.
인문대 수석 졸업자이자 잘 나가던 컨설팅 회사를 박차고 나와 토스트 가게를 열었던 광운대학교 국문학과 졸업생 이준형(27·사진)군. 이 군은 광운대 국어국문학과에 2007년 입학해 2014년 2월 인문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런 그가 2015년 2월 모교 근처에 6㎡(1.8평)짜리 토스트 집을 냈다. 가게를 내기 전까진 컨설팅 회사를 다니며, 많게는 500여 명 앞에서 강의하는 진로상담 컨설턴트로 일했다. 승진을 거듭해 팀장 직함도 달았고 300만 원 정도의 적지 않은 월급을 받았지만, 준형 군은 작년 말 회사를 관뒀다.
준형군은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어서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자신만의 가게를 창업했다. 준형군은 자신의 창업 아이템인 한국식 토스트로 상하이 시장을 개척하고 싶다는 의지 때문이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난 준형 군은 상하이에 진출해 성공한 한국 식당 사장들의 비법을 찾아 나선다.
구멍가게에서 시작해 창업 5년 만에 16개 점포, 월 매출 10억!
상하이 떡볶이 열풍! 대박 떡볶이집의 비밀을 밝힌다.
상하이에 한 한국식 분식점이 최근 16호점을 열었다. 상하이 외국어대에 다니던 박강민 씨와 손하나 씨가 의기투합해 8㎡(약2평)짜리 구멍가게에서 시작한 이 가게는 창업 5년 만에 25~40평 규모의 직영점 10곳을 상하이 중심가에서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다. 매장당 월 매출은 한화 1억 원에 달한다. 떡볶이집의 성공이 놀라운 것은 매운맛을 두려워하는 상하이에서 떡볶이 열풍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마침내 이들의 성공 비법이 밝혀진다.
2014년 중국 대중점평 레스토랑 어워드 한국 레스토랑 부문 1위!
상하이 사람을 사로잡은 유혹의 비법이 공개된다. 군 생활 중 중국어를 공부하고, 제대 후 상하이에 여행을 갔던 배찬수 씨(28)는 상하이에 카페를 창업했던 한국 사장이 부도를 내고 도망간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카페에 취업을 하게 된다. 비록 아르바이트 생이었지만 배찬수씨는 가게를 일으켜 세우고 싶었다. 멋진 한국 청년들이 제공하는 한국식 친절한 서비스와 한국 정통 스타일 메뉴로 상하이 사람을 유혹했다. 젊은 감각의 세련된 스타일로 승부했던 한국 식당은 유행에 민감하고 까다로운 상하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 상해 TV에 소개되면서 망했던 가게는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상하이 사람들을 이목을 사로잡은 유혹의 비법이 공개된다. 방송은 21일 오후 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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