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이 리벤지 포르노 문제를 다룬다.
17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MBC탐사보도프로그램 'PD수첩'은 '리벤지(복수) 포르노'(revenge porn) 관련 취재에 들어갔다. 리벤지 포르노란 헤어진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은밀한 사진, 섹스 동영상 등을 SNS, 인터넷 등을 통해 고의적으로 유포해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뜻한다.
관계자는 "리벤지 포르노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피해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 이와 관련한 아이템을 취재하고 있다"며 "유명인보다는 일반인들의 피해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때 뉴스를 뜨겁게 달궜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 동영상 사건이 또한 함께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성주는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와의 법적 공방 과정에서 동영상 유포 등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협박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크리스토퍼 수 측은 동영상 유포 혐의를 부인하며 한성주 측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나서 논란을 빚었다.
MBC 관계자는 "제작진에게 확인한 결과 한성주씨 측에 전화를 걸어 취재한 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PD수첩'이 한성주 동영상 유포자를 잡는다는 식으로 제작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 피해 사례가 중점이며, 한성주 동영상 문제가 리벤지 포르노의 대표 사례로 다뤄질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