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을 막기 위해 11년간 매일 일본 도진보 절벽을 오른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4일 오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는 '절벽의 남자' 편을 방송했다.
'절벽의 남자'는 일본의 도진보 절벽에 매일 오르는 시게 유키오씨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가 매일 오르는 '도진보 절벽'은 매년 20명 이상 사람들이 뛰어 내려 자살 절벽이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이 절벽을 찾으며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렸다.
절벽을 매일 오르는 시게 유키오는 은퇴한 경찰관으로 도진보 절벽을 순찰하다가 치료비가 없어 동반 자살을 결심한 노부부의 죽음을 막지 못해 그 죄책감으로 매일 절벽을 찾아 목숨을 끊는 사람들을 말리기 시작했다.
그가 절벽을 오르며 11년간 자살을 막은 사람은 500여 명이나 되며, 그는 '기다려 아저씨'라는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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