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지윤이 총파업 중인 KBS의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출연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박지윤은 1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어제 해피투게더 보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박지윤은 "혹시 동료들 파업 중에 녹화한 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느냐"며 걱정을 내비쳤다.
박지윤은 "한 달 반 전에 남편이 육아휴직 중이라 아나운서실의 허락을 받고 출연했다"며 "파업 중에 나갈 줄은 저희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윤은 "어쨌든 힘들게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에 어려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최동석 부부는 지난 14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다음은 박지윤 인스타그램 전문.
어제 해피투게더 보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나 동료들 파업 중에 녹화한 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한 달 반 전에 남편이 육아휴직 중이라 아나운서실의 허락을 받고 출연했고 방송이 파업 중에 나갈 줄은 저희도 몰랐네요. 어쨌든 힘들게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에 어려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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