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파리에서 총을 겨눈 강도에게 10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 상당의 보석을 도난당한 킴 카다시안이 이날 이후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한다.
킴 카다시안은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자매지이자 라이프스타일전문 매거진 T 싱가포르와의 인터뷰에서 "강도사건 이후 난 항상 불안감을 느낀다. 사람들이 내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파리 호텔에 머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를 자랑했다가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섰던 경험은 그 후 그의 우선순위선정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 딸 노스(4)와 아들 세인트(2)가 킴 카다시안의 우선 순위가 됐따.
킴 카다시안은 "내 전부는 내 아이들이다. 내가 신경 쓰는 전부"라며 "말 그대로 아이들이 하는 모든 것, 입는 것과 모든 행동에 신경을 쓴다. 난 엄마로 지내는 것이 좋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더이상 예전처럼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이복동생 켄달 제너와 마찬가지로 올해 파리패션위크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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