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정환이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의 새 예능 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들'(가제)에 출연한다.
몬스터 유니온(기획 서수민, 연출 박석형) 측은 29일 "박석형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들'에 안정환이 캐스팅됐다"며 "신개념 자본주의 역행 자연 예능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물 캐는 아저씨들'은 4명의 출연자가 시골에 내려가 나물로 밥상을 차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직접 나물을 캐는 수확의 기쁨과 건강한 밥상을 차려 먹는 도시인들의 대리만족 모습을 담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츤데레' 아저씨로 친숙한 안정환과 일상 속 흔히 접할 수 있는 나물이라는 소재에 주목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정환이 직접 시골에 내려가 호젓한 산과 들에서 제철 나물을 채취한 후 자신이 직접 요리한 한 끼를 맛보는 저자극 자연산 리얼 예능이다"며 "안정환과 나물이라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나물 캐는 아저씨들'은 KBS에서 편성을 검토 중이며,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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