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뉴스파타'를 통해 "김부선씨와 연락이 됐다. 김부선씨 모든 사건을 전부 수임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수임료는 의뢰인과의 비밀유지상 말씀 드릴 수 없다. 기자분들이 이 사건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에게) 전화를 많이 하실 거 같은데, 전화를 하기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하는 게 빠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배우 스캔들' 사건을 맡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강용석 변호사 선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박주민 변호사께서 강용석 변호사님을 적극 추천했다. 나의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밝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김부선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오는 14일 오후에 소환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에 관련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변호사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기 때문에 강용석 변호의 동행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달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하여 1차 조사를 40여 분만에 중단하고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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