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오늘(5일) 제대..'사랑하는 팬들 곁으로'

배우 주원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주원은 5일 오전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전역식을 치른 후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전역식은 비공개다.

주원은 2017년 5월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이후 신병교육대에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당시 기초 군사 훈련 1등으로 수료식에서 훈련병 대표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자대 배치를 받은 주원은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 종종 휴가를 나와서는 소속사 관계자, 지인 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해 팬들이 하루 빨리 만나기를 기대했다.

군 복무를 마치는 주원은 이날 공교롭게도 설 당일 제대라 특별한 일정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친 주원은 향후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다.

한편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2010년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7급 공무원' '굿 닥터' '내일도 칸타빌레' '용팔이'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스타로 발돋움 했다. 또 영화 '특수본' '캐치미' '패션왕' '그놈이다'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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