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원이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주원은 5일 오전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주원은 당초 15일 전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7월 공개된 '국방개혁 2.0' 기본방향에 따라 복무 기간이 10일 단축돼 이날 전역했다.
주원은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국방의 의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주원은 "군대 안에서만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다들 가족처럼 챙겨주고 안전하게 군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며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고 일찌감치 배우로서의 복귀와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후 활동 계획으로 "기다려 준 시간 만큼 좋은 연기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원은 군 생활에 힘이 됐던 걸그룹으로 "블랙핑크가 가장 힘이 됐다. 다른 걸그룹도 많이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주원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역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주원은 "전역해서 새해 인사를 남기게 돼 감개무량하다. 전역해서 조금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황금돼지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원은 2017년 5월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이후 주원은 기초 군사 훈련 1등으로 모범적인 군 생활이 화제를 모았고, 21개월 동안 백골부대의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군 복무를 마친 주원은 차기작을 검토한 후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한편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 2010년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7급 공무원' '굿 닥터' '내일도 칸타빌레' '용팔이'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특수본' '캐치미' '패션왕' '그놈이다' 등에도 출연하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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