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슬기가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슬기는 지난 3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 1일. 그동안 거짓말처럼 수도 없이 해왔던 '유튜브 하려고'가 진실이라 말하려고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컨텐츠를 세상 밖에 내놓았습니다. 너무 서툽니다. #유튜브꿈나무 #왕고모소피아 응원 많이 해주세요. 많이 가르쳐주세요"라고 시작하는 말과 함께 캡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박슬기는 "첫번째 영상은 우리 딸 소예를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준 방탄소년단의 노래예요. 너무 좋아서 매일 한 곡 재생으로 들었는데 부르려고 하니 자꾸 음이탈이 나고 어려운 거 있죠. 조금 떨리기도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신랑은 늦고, 혼자 아이 보며 청소, 빨래, 설거지까지 하다 보니 짬나는 시간에 노래 흥얼거리는 게 너무 행복하고 위안이 되더라구요. 노래가 좋기도 하지만 따라부르면서 정말 힐링이었어요. 엄마랑 여동생이 잠깐 와서 도움 받아 만들어 보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슬기는 "4월 첫 날, 거짓말처럼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거짓말처럼 개학이 앞당겨지며 또 거짓말처럼 대한민국 모든 자영업이 장사진을 이루길 바랍니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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