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동환이 월남전에 참전한 사연을 공개했다.
정동환은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난 국가유공자"라며 월남전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월남전에 참전한 건 여러가지 복합적 이유였다"면서 "학비를 대기 위해서도 있었다"고 말했다.
정동환은 "전액 장학생으로 학교에 입학했는데, 결정권자가 중간에 바뀌면서 전액이 아니라 부분 장학생으로 바뀌었다. 저더러 등록금 일부를 내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등록금을 낼 돈이 없었던 그는 결국 휴학을 하고 자진 입대를 택했다고. 전역 후에도 돈이 부족했다는 정동환은 "대학 학비를 대기 위해 월남전에 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월남전 참전은) 제가 한 몇 가지 일 중에 정말 잘 한 일"이라며 "나라에서 국가유공자 예우를 해주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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