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고(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마리아상을 찍은 사진과 박지선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이윤지는 "너와는 늘 이 근처였지. 걷다만 난 성당에서 초를 하나 켜고 기도드린다"며 "아기 예수님도 성모님과 함께 계시네. 눈물이 솟구치지만 가만보니 아기 예수님. 사진으로 봤던 너의 아기적을 닮은 것도 같아 이내 웃음이 난다. 그렇지 않니?"라고 했따.
이윤지는 고 박지선과 1984년생 동갑내기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윤지는 지난 2일 박지선의 사망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연이어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남겨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선은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부친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발견 당시 박지선과 모친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의 사망 비보에 고인의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슬픔에 빠졌다. SNS를 통해 고인과 함께 했던 추억을 알리며 애도했다. 이와 함께 수많은 네티즌들이 추모 물결을 이어갔다. 지난 5일 고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이 엄수된 후에도 많은 이들이 추모하며 고인을 떠나보낸 것을 슬퍼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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