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의 쇼트 커트 헤어스타일을 두고 페미니스트 논쟁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황혜영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원 참 별. 여자가 숏컷인 게 맘에 안 들면 그냥 형이라고 불러. 아님 네들이 머리 기르고 금메달 따보던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쇼트 커트 헤어스타일을 한 황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황혜영은 "금메달이 무슨, 고스톱 쳐서 따는 건 줄 아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의 쇼트 커트 헤어스타일로 인해 페미니스트 논쟁이 벌어지자, 이에 분노한 여성들은 SNS를 통해 '숏컷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배우 구혜선도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숏컷은 자유"라며 쇼트 커트 헤어스타일의 사진을 올렸다. 김경란도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쇼트 커트 사진을 게재하며 "아. 너무 열이 받아서 올려봅니다"라고 적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