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김철민이 수척한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16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해당 다시보기는 '이별의 시간이 오고 있네요'라는 제목으로 김철민의 유튜브에 게재되어 있다.
현재 원자력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인 김철민은 자신의 모습과 병실 내부를 공개하며 라이브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철민은 한마디 말도 없이 가쁜 숨을 내쉬었다.
폐암 4기 선고를 받은 김철민은 최근 12차 항암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NS 등지에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계속해서 팬들과 소통해온 김철민은 이날도 방송을 진행했지만 아무런 말이 없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가수로도 활동한 김철민은 2019년 폐암 4기 선고를 받았다. 김철민은 폐암 선고 이후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이어갔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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