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윤이 2021년을 돌아보며 소회를 밝혔다.
김혜윤은 29일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정여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를 그린다. 3~5%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면서 팬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는 극 중 김조이 역을 맡았다. 김조이는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 그러다 만난 라이언(옥택연 분)과 함께 다니며 로맨스를 피우는 인물이다. 김혜윤은 '어사와 조이'에서 가장 기억 남는 장면으로 남사당패를 꼽았다. 그는 "남사당패 옷을 입고 다 같이 춤을 췄던 장면인데 많은 배우가 출연했고 서로 합이 잘 맞아서 굉장히 즐거웠다"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아닌 건 아닌 거야, 말한 건 말할 거야'라는 거다. 조이를 잘 표현해 주는 마스코트 같은 대사다"라고 말했다.
김혜윤은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주고 난 후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사와 조이'까지 주연으로서 길을 탄탄하게 걸어오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을 마무리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자평했다. 김혜윤은 "'어사와 조이'라는 또 하나의 일기장을 완성한 기분이다. 시원섭섭한 느낌이 드는데 시청자들에게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모습도 눈에 띄고 아쉬움도 남는다. 그래도 앞으로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그는 소처럼 일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SBS 예능 '뷰티 앤 더 비스트', '정글의 법칙 봄', 그리고 '어사와 조이'에 이어 JTBC 드라마 '설강화:snowdrop'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김혜윤에게 2021년은 어떤 의미일까.
김혜윤은 "1년 동안 연기만 했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했지만, 앞으로도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도 많다. 아직 해보지 못한 역할들이 많다. 어떤 배역을 맡든 열심히 노력해서 잘 소화하고 싶다. 차기작도 천천히 검토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을 맞이해 "모두 남은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 재미있고 좋은 작품으로 계속해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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